바나나 다이어트 9일째
아침-바나나 2개 (6:20AM)

커피 1잔

점심-갈치조림, 된장찌개 (12PM)

커피 1잔

저녁-콩, 김치찌개 (7:30PM) 밥은 평소보다 반공기만 먹음.

지금 밤 10시 50분인데 아직도 배가 부른다. 내 위 크기가 줄었나? 가급적이면 저녁을 더 일찍먹으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7시 반에 먹음. 아침에 바나나를 많이 먹는것보다 2개정도 먹는게 덜 배고픈 듯. 오늘은 오전에 공복감이 별로없었다.

운동은 훌라후프 40분과 걷기 40분 정도.

여전히 배는 나왔다.

체중은 재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4월 들어서 살이 확실히 빠지긴 조금 빠졌다.
전에 꽉 끼던 바지가 너끈히 들어간다. (아님 바지가 늘어난건가?)

식사시간 맞추는 것보다 취침 시간 맞추는게 힘들다. 12시 전에 자려고 해도 잠이 안와...ㅠ_ㅠ
어제도 새벽 2시에 잤다.
푹 자고 싶다.

by 라디오 | 2009/04/28 22:54 | 건강한 삶 | 트랙백 | 덧글(0)
바나나 다이어트 6일째
아침(9AM) 바나나 2개
점심(..........)삼각김밥이랑 김밥 계속 먹음..
커피
저녁-(8PM)비가와서 김치 부침개 & 김치 말이 국수 (탄수화물 잔뜩 섭취)

아...지금 배불러. 밥 먹은지 2시간이나 지났는데 왜 아직도 소화가 안되지?

그리고 클라우디아 쉬퍼 상체 운동함.

지난 6일간을 되돌아 볼 때 제대로 한 게 없음.
반성하자!

by 라디오 | 2009/04/25 22:36 | 트랙백 | 덧글(0)
바나나 다이어트 5일째
4일째에 이어 계속 폭주다. 이건 뭐 바나나 다이어트라고 말하기 부끄러울뿐...OTL
몸살이 나서 계속 헤롱헤롱한 덕분에 밥먹는 시간, 취침 시간 등등 다 정반대로 해버렸다.

아침(6AM)-바나나 3개
점심(2PM)-밥
저녁(9PM)-파스타, 피자, 스테이크!(음하하)
친구들과 간만에(?) 토요일 새벽을 불사르고 새벽 5시 귀가
4월 25일 6시 취침
by 라디오 | 2009/04/25 22:23 | 트랙백 | 덧글(0)
바나나 다이어트 4일째
4일만에 폭주!

아침에 바나나 3개와 물한잔 섭취.
아침식사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오전10시~11시 사이에 미쳐버릴만큼 허기진다.
그래서 걍 빵한쪽, 밥 반공기 간식 삼아 먹고. 으하하

그리고 카페 아메리카노 한잔.

점심엔 삼겹살 1인분과 밥 세술.

And another cup of cafe americano!

대신 두시간 정도 걸어다님.

저녁으로 작은 머핀 하나, 우유 한잔. 
그리고 옆사람이 사발면 하나 다 못먹겠다고 같이 먹자고 해서 같이 좀 먹어줌.

먹은 양은 많지만 오늘은 걷기도 많이 걷고, 일도 제일 많은 날이라 안먹고는 못버티기에
걍 먹었다. 아침 바나나 다이어트 책에서도 그랬다. 먹을때 죄책감 느끼지 말고 먹으라고 (물론 그렇다고 막 먹어대라는건 아니겠지.) 이 체질개선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일찍 자기랜다. 

제일 중요한 걸 제일 소홀히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힘들다. 
일찍 누워도 눈만 멀뚱멀뚱 잠이 안와 ㅠ_ㅠ
커피 때문은 아니고, 그냥 이 몹쓸 습관. 
습관아, 빨리 떠나렴..

어제 클라우디아 쉬퍼 하체 운동한거랑 오늘 걸어다닌 것 때문에 허벅지가 상당히 쑤시고 욱신거린다. 
좋은 징조야!
앗싸, 힘내자!







 
by 라디오 | 2009/04/23 23:06 | 트랙백 | 덧글(0)
바나나 다이어트 3일째

점심식사-12시 30분
저녁식사- 6시 30분

오후에 이동하는 동안 하이힐 대신 운동화로 갈아신고 40분 정도 걸음.

저녁에 1시간동안 클라우디아 쉬퍼 하체 운동. 죽는 줄 알았다. ㅠ_ㅠ
이틀전에 한 상체운동때문에 배도 땡기고, 팔이랑 등도 뻐근..어제는 심지어 머리 감는데 손을 위로 올리기도 힘들었다.

말이 다이어트지, 오히려 전보다 더 잘먹고 다닌다.
다만 오전 10시쯤에 공복감이 크다. 뭐라도 먹고 싶은 욕구가 마구 마구 든다.
내가 바나나를 너무 일찍 먹어서 그런가? 보통 새벽 6시쯤에 먹으니 좀 이른 시각이긴 하다.

운동을 하고 났더니 밤 10시~11시 사이에 좀 허기지고 식욕이 돌기 시작하는데 오전처럼 배고파 미칠 정도의 상태는 아니고
적당한 공복감이 오히려 기분 좋은 정도.

겨우 3일째지만, 긍정적인 마음이 자주 들고 기분도 상쾌하다.
친한 친구가 보기에도 내가 좋아보이는지, 생기 있어보인다며, 지금 같은 밝은 모습 유지하라고 웃으며 말하더라.

by 라디오 | 2009/04/22 23:28 | 건강한 삶 | 트랙백 | 덧글(0)
내 목표!

내가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들을 다 갖춘 그녀!
탄력있는 복근과 허벅지, 그리고 눈빛!
난 비쩍 마른 패션쇼장의 모델같은 몸매보다는 이효리같이 몸의 라인이 살아있는 몸이 정말 정말 부럽다.
건강해보이고 자신감있어보이는 몸!


by 라디오 | 2009/04/22 10:03 | 트랙백 | 덧글(0)
바나나 다이어트 2일째

밥을 어중간하게 해서 그냥 다 먹어버렸더니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 죽겠다. ㅠ_ㅠ

내일부턴 계량컵으로 쌀을 반컵만 담아야지. 한컵하니까 너무 많다.

꽤 걸었고,
몸이 너무 피곤하니까 클라우디아 쉬퍼는 패스.
대신 아침 식사 전에 훌라후프 10분.
저녁식사후 훌라후프 20분.

by 라디오 | 2009/04/21 20:30 | 건강한 삶 | 트랙백 | 덧글(0)
1일째. 바나나 다이어트+클라우디아 쉬퍼 상체

1.바나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라고 해서 무리하게 살을 빼려는 것은 아니고,
몇년간 지속적으로 가졌던 나의 로망, 이효리 복근!
올해는 만들고 말테다!

사실 아침을 안먹거나 우유 한 잔으로 대충 때울 때가 많은데 아침에 바나나를 먹으니 오히려
속이 든든하고 좋지 뭘.

나는 내 키에 비해 몸무게도 적당한 편이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나온 복부와 허벅지가 늘 신경쓰였다.
물론 사람마다 체형이라는게 달라서 허벅지가 더 두꺼운 사람도 있고, 덜 두꺼운 사람도 있는 법이다.
하지만, 내 복부는 아무래도 내장 비만을 의심할만하다.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근력량을 늘려서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을 만들고 싶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도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했을때가
피로감도 덜 느끼고, 혈색도 좋아 예뻐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오늘부터 바나나 다이어트와 클라우디아 쉬퍼 상체+하체 운동 시작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바나나 두개와 생수로 아침식사를 대신하는 것이고, 저녁식사는 8시 전에 먹고, 가급적 밤 12시 이전에 취침한다.
저녁시간에 매일 번갈아가며 클라우디아 쉬퍼 상체, 하체 운동을 한다.


2. 난 정말 먹는 걸 좋아한다.
맛있는 걸 만들어 먹는 것도 좋고, 맛있는 식당에 찾아가서 먹는 것도 좋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가끔씩 드는 생각은 음식으로 지나친 사치를 부리는게 아닐까,
세계엔 굶주리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은데, 나는 필요이상으로 먹는데 집착해서
시간과 돈을 쓰고, 거기다가 난 나름 미식가라는 허영을 부리는게 아닐까.

내가 먹는 음식을 생산하기 위해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고
어딘가에서는 어린아이들과 병약한 여인과 노인들이 지나친 노동과 저임금으로 혹사 당하고 있을테지.

내가 바나나 다이어트를 시작함으로써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진다.

아무튼 오늘이 첫번째날!
아침에 바나나 두개먹고
클라우디아 쉬퍼 상체 운동함.

by 라디오 | 2009/04/20 23:48 | 트랙백 | 덧글(0)
첫 데뷔무대를 마치고
오페라 카르멘의 공연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어제 토요일 3시 공연은 선생님이 그냥 리허설하는 셈치라고 했다. 나는 회사일때문에 수요일 저녁에 있던 리허설에도 참여를 못했으니, 정말 걱정이 태산같았다. 그리고 늘 두려웠던 나의 울렁증. 약국에서 신경 안정제를 사갔는데,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원래 약을 두가지 먹으라고 했는데 그냥 한개만 먹었다. 생리통이 시작되서 우먼스 타이레놀 한 알 먹고 계속 긴장,
어떡해...나 긴장돼. 라며 주변사람들까지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경험 많으신 선생님들과 다른 멤버들이 나를 안정을 시켜줬다.

집시의 노래엔 카르멘 앞을 가로질러도 되나 싶어서 망설이다가 처음부분 조금 놓치고, 간주곡 때는 위치를 잘못잡아서 무대 바닥의 전선을 밟을까봐 불안해 하다가 아뛰뜨턴도 못돌고...실망스러웠지만, 어제 7시 공연에선 3시 공연의 실수를 교훈삼아
거의 실수 없이 잘했다.

오늘도 3시 공연은 아주 조금 실수 했다. 집시의 노래 마지막 부분에 자리 바꾸는데 조금 망설였다가 두개짜리 턴을 한개밖에 못했다. 대망의 피날레, 7시 공연. 첫부분 원을 만들어 추는 세비야나스 3절, 계속 순서가 혼동되어 모두들 불안해 했는데 실수 없이 추고, 나머지 2절도 실수 없고 표정도 환하게 유지하며 추었다. 싸빠떼아또도 정말 정말 멋지게, 실수없이 서로 다 소리가 잘 맞았다.
집시의 노래...연기마저 정말 멋졌다. 확실히 몇번 경험해보면 실력이 늘어가는게 느껴진다고 여유가 생겨서 처음엔 실수하지만 말자, 라고 했었는데, 집시의 노래추기 직전, 막 뒤에서 뭔가, 아~정말 행복해, 내가 늘 꿈꿔왔던 무대 공연을 지금 하고 있다니, 그것도 피날레 공연을 내가 하고, 사람들이 박수를 치다니.....나는 객석에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데, 저 많은 사람들이 날 보고 멋지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내가 정아선생님께 늘 꿈꿔왔던거예요, 기분이 참 좋네요. 라고 얘기했더니 "그 맛에 공연하는거야."라며 "자, 나가자."라고 내 등을 두드려주셨다.

특히, 4막 전주곡은 무대위에 우리 8명만 나가서 하는 단독공연이라 훨씬 중요한거였는데, 무대 끝에서 막이 오르길 기다리고,
막이 다 오르니, 고요한 침묵과 어둠속에서 갑자기 노랗고 붉은 조명이 탁, 들어왔다. 세상에 우리만 존재하는 느낌이다.
그 순간이 마치 꿈속에서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우주에 부웅 떠서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다.

김연아의 록산느의 탱고가 많이 생각났다. 그 때 연아도 음악을 완전히 타고, 일부러 연기하는 표정이 아니라 정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그 표정, 어쩐지 내가 느꼈던 그런 느낌이었을 것 같아서, 오늘도 아침에 공연장으로 향하기 전에 록산느의 탱고 동영상을 2~3차례 보고 갔다.

내 차례가 오기 직전에 복도랑 무대 뒤에서 대기하는 동안, 자주 틀렸던 부분을 연습할 때, 관계자들이 우리의 연습을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예전같으면 누가 쳐다 보는게 부담스러웠을텐데, 이젠 뭐 그들이 내 춤을 보고 감탄하는게 기분이 좋아서 더 잘하고 싶고, 더 멋지게 하고 싶었다.

물론 이번이 첫 무대인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실수가 있긴했지만, 선생님 말씀으론 지금껏 오페라 카르멘 공연 중에선 최고였다 하시고, 정말 만족스러워하셨다. 정말 행복했다. 다음엔 엄마랑 오빠랑 언니랑 다들 초대해야지.

자, 이젠 옆구리랑 허벅지 살 빼야지. KBS 오케스트라 남자들이 아주 우리할 때 넋놓고 쳐다보는데 어제 첫공연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 사람들이 쳐다보는것도 몰랐는데 몇 번 경험이 생겼더니 무대 위의 이런 저런 상황도 눈에 들어왔다. 태어나서 나를(멤버를 포함) 여러 남자들이 뿅간 눈빛을 받아 본게 처음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다. 자, 이제 좀 쉬다가 또 연습하자!
by 라디오 | 2008/10/20 00:26 | 트랙백 | 덧글(1)
새로운 시작
시작이란 말은 늘 설레고, 약간은 두렵기도 하다.
이제 겨우 이틀. 새 회사는 많이 낯설고, 내 뒷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은 등만 보고, 아직까지 얼굴 한 번을 못 봤다.
다들 각자 맡은 프로젝트에 바쁘다.

사수가 칭찬을 해줬다. 기술적으로는 좀 더 다듬어야 하지만, 요약, 분석하는 건 꽤 잘했다고 했다.
우리 팀 사람들은 몇명안되지만, (나까지 4명) 한 분은 굉장히 점잖고 착한 분이고, 나머지 두 분은 아주 유쾌하다.
그 중 한명은 눈매가 아주 날카로운게 정말 명민하게 생긴 얼굴이다.

빨리 자야되는데, 내일은 일이 더 많을 텐데, 왜 이러고 있지..

잘할 수 있을거야.
앞으로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짜증도 나고, 회사다니기 싫어지면 늘 처음처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좋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기회, 집에서 그렇게 많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
저마다 맡은 분야의 전문가인 훌륭한 팀 멤버들, 특히 날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신 두 분께 고맙고,
농담도 잘하고, 할말 확실히 하는 내 멘터에게도 감사하고,
내가 사원증 걸고 다닐 케이스를 못 받았다니까 빌딩내의 다른 회사 아저씨가 회사 비품을 나에게 선뜻 내 준 것도 고맙다.

계속되는 야근에도 피곤하거나 아프지 않고, 업무에 익숙해져서 내 몫을 해내고, 사람들이랑 더 친해지면 좋겠다.
야근하면 그래도 택시타고 오니까 그건 좋다.



by 라디오 | 2008/10/01 01:1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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